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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55% "클리블랜드, 토론토에 근소한 우세"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7-07 09:50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8일, 9일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10경기와 한국프로야구(KBO) 4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야구토토 승1패 1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야구팬 55.88%는 클리블랜드인디언스가 토론토블루제이스를 상대로 근소한 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토론토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2.81%로 집계됐고, 나머지 21.31%는 양 팀의 1점차 박빙승부를 예상했다.

최근 추신수에 이어 파우스토 카르모나가 연이어 부상을 당해 전력 운용에 차질이 생긴 클리블랜드가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하위권의 토론토를 상대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유지의 교두보를 삼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뉴욕양키스와 이를 추격하고 있는 3위 탬파베이레이스의 맞대결에서는 홈팀 뉴욕양키스의 근소한 우세(57.17%)가 1순위로 집계됐다. 뉴욕양키스는 최근 2연패로 주춤했지만,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강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국내프로야구에서는 삼성-두산(4경기)전에서 삼성의 근소한 우세(47.14%)가 최다를 차지했고, 양 팀 1점차 승부(29.09%)와 원정팀 두산 승리(23.77%)가 뒤를 이었다.

삼성은 막강 불펜과 최형우, 조영훈 등 타선의 맹활약을 앞세워 SK를 6대5, 9대5로 물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내내 선두를 지켰던 SK를 7연패에 빠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의 질주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두 탈환을 노리는 KIA는 최근 4연패로 부진한 LG를 상대로 우세(54.48%)가 전망됐다. KIA는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7승 2① 3패, 6점에 가까운 평균 득점(5.92점)을 기록하며 우위에 있다.

야구토토 승1패 14회차 게임은 8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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