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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7일 만에 홈런포 가동, 시즌 4호째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07-01 19:56 | 최종수정 2011-07-01 19:56


오릭스 이승엽. 스포츠조선DB


이승엽이 7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오릭스 이승엽은 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서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승엽은 상대 선발 야마다 히로키의 4구째 132㎞짜리 몸쪽 낮은 직구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0m. 지난 24일 지바롯데전에서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7일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오릭스는 이승엽의 동점 홈런 이후 3회말 대거 5득점하며 6-1로 앞서가고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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