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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태 전 롯데 수석코치가 엔씨소프트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는다.
엔씨소프트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전 롯데 수석코치를 새로운 코칭스태프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박 코치는 마산상고(현 용마고)와 동아대학교를 졸업한 뒤 1983년부터 1993년까지 롯데에서 내야수로 활동했다. 이어 1993년부터 2010년까지 롯데에서 코칭스태프로 역임하는 등 18년간 롯데맨으로 살았다. 지난시즌을 끝으로 롯데와 이별한 박 코치는 이번엔 고향팀의 첫 코치로 뽑혔다. 아직 보직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기존 스카우트팀과 선수 선발을 위한 2군 선수 파악 업무부터 하게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