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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송승헌, 프로골퍼 완벽 변신…능청만점 천재사기꾼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10-29 07:3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플레이어' 송승헌이 프로골퍼로 변신해 박사장을 완벽하게 속였다.

28일 방송된 OCN 머니스틸액션 주말드라마 '플레이어' 10회에선 강하리(송승헌)가 유럽에서 활약중인 프로골퍼로 위장해 박춘재 사장을 완벽히 속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부동산 컨설팅 대표인 박춘재 사장은 불법자금을 세탁하는 기획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 해외 도피중이었던 추원기와 비자금을 해외로 빼돌리려고 했던 것. 플레이어들은 추원기와 접선하기위해 먼저 박춘재(이하 박사장)에게 접근하기로 했다. 임병민(이시언)은 박사장이 당일 오후에 라운드가 예약되어있다 말하자, 강하리(송승헌)는 당연히 내기게임일 것이라 단정지었고, 도진웅(태원석)은 골프게임이 끝나면 바로 덮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천재사기꾼 강하리(송승헌)는 캐시(현금)찾기 전까지 경계심을 풀게 만들어야 한다며, 병민에게 목소리 합성여부를 물었다. 병민은 가능하지만 엄청난 양의 목소리 샘플이 필요하다 말했고, 이에 하리는 곧바로 당일날 박사장의 목소리 샘플을 채취할 수 있는 방법을 계획했다.

뛰어난 두뇌회전을 보여준 하리(송승헌) 덕분에 플레이어들은 회의가 끝난 당일날 골프장에서 박사장의 목소리를 녹음하기에 성공한다. 골프장에서 프로골퍼로 변신한 하리는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뻔뻔함으로 어설픈 골프실력을 감쪽같이 숨겼고, 사전에 철저히 계획된 GPS 골프공으로 박사장의 내기골프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 외에도 드라마 플레이어 9회에서 배우 송승헌은 천재같은 두뇌에 싸움기술, 다양한 사기기술까지 모두 섭렵한 사기 캐릭터를 유감없이 보여줬고,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에도 능청스럽고 뻔뻔한 연기를 유지, 그 장면에서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드라마의 회차가 거듭될 수록 배우 송승헌은 다채로운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플레이어 등장인물들을 쥐락펴락하는 남다른 모습을 능청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기존 드라마 속 사기캐릭터와 다르게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의 마음도 사로잡는 송승헌의 사이다 대사, 다채로운 눈빛, 능글맞거나 진지한 표정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는 후기를 남기고 있다.

한편 OCN 오리지널 주말드라마 '플레이어'는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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