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끼줍쇼' 홍진영과 윤정수가 사랑의 밧데리조차 방전될듯한 한파를 뚫고 한끼에 성공했다.
강호동과 윤정수는 기뻐했고, 이경규는 속쓰림을 감추지 못했다. 추위에 취한 이경규는 입술이 풀리지 않아 횡설수설, 홍진영의 놀림을 받았다.
처음 강호동을 불러들인 아기엄마 딸은 "친정에서 산후조리중"이라고 설명했다. 시집간 딸들을 위해 어머니가 준비한 저녁이었던 것. 어머니는 산모용 미역국이 포함된 저녁상을 내놓았다. 어머니는 "딸들도, 며느리도 우리집에서 산후조리를 했다"고 밝혔고, 강호동은 "산후조리원이 따로 없다"며 웃었다.
|
알고보니 민아는 바로 위 오빠와 띠동갑인 막둥이였다. 바로 위 오빠는 군대를 다녀와 신부를 준비중이고, 그 위로 대학원에 다니는 오빠와 큰언니가 있다는 것.
이어 홍진영은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방전됐던 배터리를 꽉꽉 채웠다. 홍진영은 어머니에게 감사하다며 다정하게 백허그를 하는가 하면, 막내딸 민아를 뿌듯하게 껴안는 큰언니 포스를 선보였다. 이경규는 "강호동보다 더한 소통의 여왕"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