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환자들의 고통과 삶의 자리가 간혹 전해진다. 그때마다 이들을 위한 종합적인 의료 복지 시스템과 함께 희귀 질환에 대한 국민의 관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생각하게 된다. 희귀질환은 약 7000여 종이며 그 중 80% 이상은 유전인자에 의해 발병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활동의 중심에는 20년간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사회적 여건 조성'에 매진해 온 김현주 이사장의 열정과 헌신이 있다.
김 이사장과 한국희귀질환재단은 그간의 공로로 '2014 대한민국 고객감동 일류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희귀질환재단은 국내 최초로 유전상담에 대한 교육을 선도해 왔다. 현재는 희귀질환의 효율적인 관리와 예방을 위한 유전상담서비스가 국내에서도 의료서비스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한국희귀질환재단은 의료서비스지원에서 머무르지 않는다. 환우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랑의 릴레이 음악회, 시화전 등 나눔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한국희귀질환재단은 12월 26일 국회헌정기념관 2층 강당에서 희귀질환환우돕기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현주 이사장은 "콘서트에 많은 이들이 동참해 '사랑의 릴레이'로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는 따뜻한 나눔의 무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이사장은 사회 복지 및 봉사 활동으로 파라다이스상(2004년), 연세를 빛낸 동문상(2006년), 자랑스러운 경기인상(2007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