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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신봉선이 과거 장동민을 좋아했다고 밝히자, 장동민이 "나를 스토킹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후배들을 위해 다과를 준비, 김민경은 "후배로서 '개그콘서트'에 들어왔는데 무대 위 선배님의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고 떠올렸고, 신봉선도 "남들이 보면 웃는데 우리가 이야기 하는 빵빵 터트리는 카리스마가 있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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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은 "'봉숭아 학당' 코너 엔딩을 내가 막내 기수 때 하게 됐다. 막내 기수가 출연자 의상과 소품을 챙겨야 한다. 다 챙겼는데 내 소품만 안 챙겼다"며 "선배님과 짝꿍이었는데, '소품을 안 챙겼다'고 했더니 선배님이 혼신의 열연을 펼치고는 자리로 오지 않고 밖에 나가더니 내 소품을 챙겨서 들고온 뒤 내 서랍에 넣어줬다"며 장동민에 반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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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장동민은 "좋아하는 걸 알 수 밖에 없었다. 두 달 동안 스토킹을 했었다"며 "경찰에 신고 3번을 했다. 그때 최초로 경호 업체를 썼다"고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신봉선은 "TV를 보는데 너무 동네방네 다 떠들고 다니더라. 인중을 쳐 버리고 싶었다"며 이후 짝사랑을 끝낸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신봉선은 "'슈돌' 방송을 보는데 딸한테 따뜻한 마음과 세심한 마음을 다해서 하는 게 너무 장동민스럽게 육아를 잘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