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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개그우먼 스토킹에 시달렸다...결국 경찰 신고 "경호 업체 썼다" ('슈돌')[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4-11-28 05:50


장동민, 개그우먼 스토킹에 시달렸다...결국 경찰 신고 "경호 업체 썼다…

장동민, 개그우먼 스토킹에 시달렸다...결국 경찰 신고 "경호 업체 썼다…

장동민, 개그우먼 스토킹에 시달렸다...결국 경찰 신고 "경호 업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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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개그우먼 스토킹에 시달렸다...결국 경찰 신고 "경호 업체 썼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신봉선이 과거 장동민을 좋아했다고 밝히자, 장동민이 "나를 스토킹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동민의 딸 28개월 지우가 아빠의 후배들인 개그우먼 신봉선과 김민경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봉선은 "동민 선배를 거의 20년 가까이 보고 있지만 다른 모습은 대충 다 본 것 같은데 아빠 장동민을 본 적 없다. 아빠 장동민의 모습을 만나러 왔다"고 했다.

장동민은 후배들을 위해 다과를 준비, 김민경은 "후배로서 '개그콘서트'에 들어왔는데 무대 위 선배님의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고 떠올렸고, 신봉선도 "남들이 보면 웃는데 우리가 이야기 하는 빵빵 터트리는 카리스마가 있다"고 거들었다.


장동민, 개그우먼 스토킹에 시달렸다...결국 경찰 신고 "경호 업체 썼다…
그때 신봉선은 "사실 여자 개그우먼들이 다 좋아했다"고 했고, 김민경은 "신인 때는 동민 선배 밖에 안보였다. (봉선)선배님도 많이 좋아하지 않았냐"고 했다.

그러자 신봉선은 "2개월 뜨겁게 좋아한 적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은 "정말 용광로 같았다"며 웃었다.

신봉선은 "'봉숭아 학당' 코너 엔딩을 내가 막내 기수 때 하게 됐다. 막내 기수가 출연자 의상과 소품을 챙겨야 한다. 다 챙겼는데 내 소품만 안 챙겼다"며 "선배님과 짝꿍이었는데, '소품을 안 챙겼다'고 했더니 선배님이 혼신의 열연을 펼치고는 자리로 오지 않고 밖에 나가더니 내 소품을 챙겨서 들고온 뒤 내 서랍에 넣어줬다"며 장동민에 반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장동민, 개그우먼 스토킹에 시달렸다...결국 경찰 신고 "경호 업체 썼다…
이어 신봉선은 "분장은 우습게 했지만 우리끼리의 로맨스가 있지 않나"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좋아하는 걸 알 수 밖에 없었다. 두 달 동안 스토킹을 했었다"며 "경찰에 신고 3번을 했다. 그때 최초로 경호 업체를 썼다"고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신봉선은 "TV를 보는데 너무 동네방네 다 떠들고 다니더라. 인중을 쳐 버리고 싶었다"며 이후 짝사랑을 끝낸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신봉선은 "'슈돌' 방송을 보는데 딸한테 따뜻한 마음과 세심한 마음을 다해서 하는 게 너무 장동민스럽게 육아를 잘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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