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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시즌 MVP 1회, 홈런왕 2회, 타점왕 1회, 올스타 5회.
이해 뿐 아니라 30홈런을 넘긴 것만 7시즌이나 된다. 2023년까지 통산 402개의 아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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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 455피트(약 139m), 2회 453피트(약 138m), 4회 426피트(약 130m)의 홈런을 잇따라 쏘아올렸다. 홈런 3개의 비거리를 더하면 407m에 달한다. 스탠튼의 어마어마한 파워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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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500홈런은 3000안타와 함께 미국 야구 명예의전당(Hof) 입성을 알리는 이정표(milestone)로 알려져있지만, 스탠튼의 경우 500홈런에 도달하더라도 헌액하면 안된다는 목소리도 크다. 약물 이력이 있는데다, 최근 2년간은 과거 애덤 던 부럽지 않은 '홈런 원툴' 선수가 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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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튼은 2022년 타율 2할1푼1리 OPS 0.759 31홈런을 쳤다. 2023년에는 급기야 2할 벽도 무너지며 타율 1할9푼1리에 24홈런 60타점, OPS 0,695에 그친 바 있다. 스탠튼은 부진 탈출을 위해 이번 겨울 강도높은 다이어트를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