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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일단 한번 더 믿어보자.'
이 매체는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아놀드 CEO의 주재로 열린 비공개 줌 화상회의에서 여러 가지 강력한 문제 제기들이 나왔다. 메이슨 그린우드와 안소니에 대한 구단의 대처방식에 관한 질의도 있었다'면서 '극도로 심각한 문제들이 질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현재 5라운드까지 3패를 당하며 최하위권에 처한 성적에 관한 지적도 있었다'면서 일부 직원들이 텐 하흐 감독의 경질 카드를 꺼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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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맨유 프런트 분위기는 현재 어수선하다. 텐 하흐 감독에 대한 불신이 점점 커지고 있다. 당장은 아놀드 CEO가 직권으로 무마시켰지만, 맨유가 계속 하위권에서 전전긍긍한다면 더 이상 텐 하흐 감독을 지켜줄 수 없을 수도 있다. 텐 하흐 감독이 정식 부임 채 1년 여만에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