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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홈에서의 첫 선발등판을 앞두고 캐치볼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삼성은 지난 10일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를 방출하고 NC 다이노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테일러 와이드너를 영입했다.
이적과 동시에 1군 선수단에 합류한 와이드너는 지난 13일 인천 SSG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10피안타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2구였다. 삼성 0-4로 패배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삼성은 18일부터 대구에서 KIA와 주말 3연전을 펼치게 된다. 와이드너는 주중에 열린 광주 키움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기세가 오른 KIA를 맞아 첫 선발투수로 나선다는 막중한 임무를 갖게 됐다.
대구 라팍에서 홈 팬들에 첫 선을 보이게 될 와이드너가 어떤 투구를 선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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