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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프로미스나인 측, 장규리 팀 탈퇴…"8인조로 재정비"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07-28 11:55 | 최종수정 2022-07-2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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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 장규리가 팀을 떠난다.

프로미스나인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는 "멤버 장규리는 미니 5집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 활동을 끝으로, 7월 31일자로 프로미스나인 활동 및 당사와의 계약을 조기에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플레디스에 따르면, 프로미스나인이 지난해 8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새롭게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장규리만 이전 소속사인 오프더레코드와 체결한 원 계약 조건을 유지했다.

다른 멤버들은 플레디스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 기간이 늘어났지만, 장규리는 원 계약 조건대로 7월 31일자로 전속계약 기간이 끝난 것으로 풀이된다.

플레디스는 "서로에게 가장 최선의 방향이 무엇인지 함께 오래도록 고민하고 협의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그동안 프로미스나인의 멤버로 최선을 다해준 장규리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장규리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이로 인해,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8월부터 장규리를 제외하고 8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한다. 플레디스는 "앞으로도 프로미스나인이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아티스트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프로미스나인은 2017년 9월 종영한 엠넷 '아이돌학교'를 통해 탄생한 걸그룹이다. 2018년 데뷔한 이후 '디엠','위 고', '러브 밤', '토크 앤 토크', '유리구두' 등 곡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미니 5집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를 발표하고, 초동(앨범 발매 이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3만장을 돌파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타이틀곡 '스테이 디스 웨이'는 국내 음원사이트 벅스에서 실시간차트와 일간차트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국내 음악방송 5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다음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언제나 프로미스나인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프로미스나인의 향후 활동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오는 8월부터 프로미스나인은 8인 체제로 팀을 정비하고, 예정된 일본 스케줄을 비롯해 다채로운 활동으로 하반기에 팬 여러분을 만날 계획입니다. 멤버 장규리는 미니 5집 'from our Memento Box' 활동을 끝으로, 7월 31일 자로 프로미스나인 활동 및 당사와의 계약을 조기에 마무리 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프로미스나인 멤버 8명 (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은 2021년 8월 플레디스로 소속사를 이적하면서 당사와 새롭게 전속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장규리는 이전 소속사와 체결한 원 계약 조건을 유지했고, 당사는 장규리의 팀 활동 및 개인 활동의 매니지먼트 등을 담당해왔습니다.

서로에게 가장 최선의 방향이 무엇인지 함께 오래도록 고민하고 협의한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새로운 도약을 앞둔 8명의 프로미스나인 멤버들 및 그동안 프로미스나인의 멤버로 최선을 다해준 장규리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프로미스나인이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아티스트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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