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겸 배우 홍석천이 강수연의 부고에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홍석천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 행운이었다.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얼마 안돼서 수연 누나를 알게 된 건 석천아 누난 네 그대로가 참 좋다. 그 응원이 내겐 큰 힘이 됐었다. 누난 내가 아는 여자 중에 젤 예뻐요 그랬다. 내가 그렇게 말했다. 누나는 그 특유의 보조개 웃음을 보이며 석천이는 바른말 잘하네 하며 농담하며 까르르 웃었다. 부산영화제 갈 때마다 오늘 너무 멋지게 입었네. 와줘서 고마워하시던 누나의 웃음을 더 이상 못 보게 됐다. 전화라도 더 자주 드릴걸. 맛있는 거 같이 먹자고 나오라고 졸라댈 걸. 어려워하지 말 걸. ㅠㅠ 누나 이따가 보러갈게요. 아픈 줄도 모르고 ㅠ 미안해요. #rip"라는 글을 남기며 강수연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수연은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톱스타 아우라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결국 7일 오후 3시께 별세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