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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맨유 스타, 갑작스러운 레스터시티 이적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1-08-10 11:21 | 최종수정 2021-08-10 17:07


사진출처=린가드 개인 SNS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제임스 메디슨의 대체자로 제시 린가드?

커뮤니티실드 우승팀 레스터시티가 마감을 앞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제시 린가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레스터시티가 린가드 이적을 위해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팀의 스타 플레이어 메디슨 이적을 염두에 둔 것이다.

레스터시티를 이끄는 핵심 미드필더 메디슨은 이번 여름 아스널 이적과 연관이 돼있다. 아스널이 메디슨을 영입하기 위해서 6000만파운드를 투자해야 하는데, 현재 분위기는 아스널이 충분히 베팅을 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레스터시티 입장에서는 메디슨이 이탈할 경우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 대체자로 린가드를 점찍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웨스트햄 단기 임대를 통해 완벽 부활을 알렸다. 후반기 16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출전을 통해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웨스트햄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일단 맨유로 돌아간 린가드인데, 맨유의 두터운 선수층을 고려했을 때 힘겨운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맨유에서 계약 마지막 시즌을 맞이하는 린가드는 1군 경기를 꾸준히 뛸 수 있는 조건이라면 맨유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린가드는 현재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돼있는 상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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