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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대표이사 최홍훈)가 지난 31일 지속 가능한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경영체제)) 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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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는 ▲자원 재활용 및 친환경 사업 강화 ▲에너지 사용 최소화 ▲생태 및 환경보존을 추진과제로 삼았다. 먼저 겨울철 미사용 지하수 및 우(雨)수 재활용 등의 확대로 물 절약 활동을 지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테마파크 내 각종 오/폐수를 정화해 사용하는 중수 플랜트 운영과 아쿠아리움 내 수조의 해수용수 재활용 등을 통해 연간 평균 30만톤의 물 자원을 절약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단지 내 전력 효율이 좋은 발광다이오드(LED)로 조명을 교체해 전력 소모량을 줄여왔으며, 2019년엔 파크 음식물 쓰레기 미생물 발효 소멸기를 도입해 연간 약 2톤의 온실가스 발생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향후 '폐기물 심의 위원회' 설치를 통한 폐기물 제로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생태 및 환경 보존을 위한 활동도 확대한다. 아쿠아리움에서는 연안 정화 등의 생태계 보전 캠페인과 종 다양성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사적으로 지구촌 불끄기, 지구의 날, 에너지의 날 등의 환경 보존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 업사이클링 상품 판매 및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전기차 이용 손님 프로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 보존 활동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Together' World : 지역사회, 파트너사, 직원들과 함께하는 더 좋은 세상
사회(Social)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및 파트너사와의 상생, ▲직원들의 다양성 존중에 방점을 두었다. 롯데월드는 취약계층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업(Dream Up)'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3월 13일(토)에는 투병 생활로 지친 환아의 꿈 도전을 지원하는 소원 성취 프로젝트 '드림플라이'를 진행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대상 CSR 프로그램인 '드림티켓'으로 연간 약 1만 5천 명을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전망대로 초청해왔으며, '드림 Job'을 통해 현재까지 2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직업 체험 기회를 얻고 있다. 환아들을 위해 직접 병원을 방문해 공연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테마파크', 큰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싶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드림 Stage'도 진행 중이다.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입점한 업체를 대상으로 역-인센티브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우수 파트너사 인증제를 시행해 롯데 그룹 내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 지원뿐 아니라 재정, 교육 지원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직원 다양성 존중을 위한 활동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직원 중 여성 비율이 40%에 달하며, 장애인 고용률도 법적 기준을 상회하고 있다. 또한 남성 육아휴직도 의무화해 모든 남성 직원들이 최소 한 달 이상의 육아휴직 사용을 보장받고 있다. 최근엔 직책자를 제외한 직원 간의 호칭을 '님'으로 통일해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Fair' World : 투명하고 공정한 지속가능경영 실천
지속가능경영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실천하기 위한 기업 내부적 경영 체제 확립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ESG 경영 추진TFT'를 신설, 각 분야별로 전사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는 제반을 마련했다. TFT는 향후 지속가능경영을 전담하는 상설 조직으로 별도 운영될 예정이며, ESG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총괄한다. 또한 연 1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 활동 현황 및 성과를 주기적으로 평가해 실질적인 활동을 지속하고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이사는 "ESG 경영은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기업의 핵심 경영 전략이다"라며, "단순히 기업의 단기적 이익이 아닌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롯데월드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ESG 경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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