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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염소나타'가 오는 18일부터 전 세계 온라인 실시간 송출 계획을 확정했다.
이와 별도로 일본에서는 아사히TV 계열사인 '테레 아사 동화'의 특집 섹션을 통해 일본 전역에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 4일 '테레 아사 동화'가 먼저 예매를 오픈했으며, 11일 오전11시, '프리젠티드라이브'도 예매를 오픈한다. 전체 공연 중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총 13회의 공연이 온라인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며, 일본은 총 12회 송출 예정이다.
뮤지컬 '광염소나타'의 9월 공연은 '좌석 띄어앉기'로 공연장 600여석 중 250석 정도만 관객이 착석하게 된다. 여기에 온라인 송출을 위한 무인카메라 5대, 유인카메라 5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배우들이나 관객들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무대에 집중하도록 카메라를 최대한 가린 상태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 음향 역시 현장용 외에 송출용 콘솔을 별도로 사용하여 진행된다.
제작사 ㈜신스웨이브 신정화 대표는 "무대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는 영화와 같이 전달하되, 라이브가 주는 현장성을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 매일 밤 극장을 찾듯 전 세계의 관객이 온라인에서 스트리밍을 관람하며 그날의 공연을 함께 공감했으면 한다"고 본 공연의 목표를 밝혔다.
또한 26일 공연은 지방에서 서울에 위치한 공연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관객들과 각 배우들의 마지막 공연을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아 전격 라이브뷰잉을 결정, 한국 CGV와 홍콩 전역의 영화관에서 동시 상영하며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는 온라인으로 송출된다. 온라인에서만 누릴 수 있는 보너스 영상들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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