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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류승범이 소속사와 계약을 한 뒤 자신의 SNS 계정을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결혼과 출산 소식을 가장 먼저 팬들에게 알리려고 했던 것 같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려던 창구로 SNS를 선택했는데 먼저 기사가 나서 당황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류승범은 예비 아내에 푹 빠졌다. 류승범의 예비 아내는 슬로바키아 출신의 화가로 굉장히 아름답고 멋진 생각을 가진 사람이다. 굉장히 크레이티브(Creative, 창조적인)한 아티스트고 이런 지점에서 류승범과 정말 잘 맞는 것 같다. 직접 본 두 사람의 모습이 완벽 그 자체며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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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류승범은 독보적인 연기와 독특한 아우라분만 아니라 패션에 있어서도 자신만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류승범은 2012년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 '나의 절친 악당들'을 끝으로 국내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본격적인 유럽 유학길에 나서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타짜: 원 아이드 잭' 출연을 결정, 지난해 8월 열린 시사회를 통해 4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러한 류승범은 지난달 황정민, 박정민이 소속된 샘 컴퍼니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해 또 한번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파리 유학 이후 소속사의 러브콜에도 독자 노선을 이어갔던 류승범이었지만 그런 그가 5년 만에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것.
이러한 류승범의 변화는 바로 슬로바키아 출신 10세 연하 예비 신부 때문인 걸로 드러났다. 프랑스 거주 중 인연을 맺게된 예비 신부와 사랑에 빠진 류승범은 3년간 교제를 이어가며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던 중 예비 신부의 임신까지 겹경사를 맞은 것. 이런 이유로 류승범은 올해 초 예비 신부와 소박한 결혼식을 가질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결혼식을 미루게 됐고 미뤄진 결혼식에 앞서 '류승범 주니어'를 기다리며 아쉬움을 달래는 중이라는 후문. 이달 말 예비 신부의 출산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 정식적으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배우이자 남편, 아버지로 인생 2막을 열게된 류승범은 당분간 육아에 전념 후 올해 하반기 국내 차기작을 선택, 화려하게 컴백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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