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마무리 유영찬이 수술을 받았다. 3개월 정도의 재활 기간이 필요해 시즌 준비에는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골절은 따로 치료 방법이 없이 휴식을 취하며 뼈가 붙기를 기다려야 한다. 그 기간이 3개월 정도다.
이참에 주두골에 있는 웃자란 뼈를 깎아내기로 했다. 웃자란 뼈를 계속 두면 통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방지 차원에서 쉬는 기간을 이용해 수술을 하기로 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와 67경기서 6승3패 1세이브 12홀드를 기록했던 유영찬은 올시즌엔 마무리로 62경기에 등판, 7승5패 26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KIA 정해영(31세이브) 삼성 오승환(27세이브)에 이어 세이브 3위에 오르며 첫해부터 안정된 마무리로 인정받았다. 특히 팀의 불펜이 약한 사정 때문에 8회부터 등판해 끝까지 막는 멀티 이닝 세이브를 11번이나 기록했다.
뼈가 붙은 이후부터 피칭이 가능하기 때문에 3월부터 준비한다면 불펜 투수라 4월 개막에 맞출 수는 있을 듯 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