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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번 시즌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요르카가 대패 후 논란이 휩싸였다.
마요르카는 전반 43분 빠른 공격에서 베다트 무리키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10분 라민 야말에게 페널티킥을 내줬고, 하피냐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바르셀로나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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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에서 동료들끼리도 의견이 충돌하는 모습은 자주 나오지만 폭행까지 이어지는 모습은 매우 드물다. 아직 1대2로 경기를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모니카의 행동은 쉽게 납득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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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팀 스포츠. 모니카와 모를라네스의 충돌은 당연히 팀 경기력에 악영향을 미쳤다. 후반 28분 모니카는 이번에도 야말을 확실하게 수비하지 않았고, 야말의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패스를 받은 하피냐가 깔끔하게 쐐기골을 넣었다.
모니카는 4번째 실점에도 문제를 일으켰다. 또 야말을 적극적으로 수비하지 않으면서 파우 빅토르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허용했다. 이후 모니카는 수비도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팀의 실점을 방관했다. 모니카는 후반 39분 야말을 막아냈지만 뒤따라온 프렝키 더 용을 보지 못하면서 또 실점의 원흉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