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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국힘 의원에 "응원합니다" 문자…활동 중단 속 뜻밖의 근황

이우주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12 17:22


정찬우, 국힘 의원에 "응원합니다" 문자…활동 중단 속 뜻밖의 근황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맨 정찬우가 활동 중단 중 뜻밖의 근황이 공개됐다.

조이뉴스24는 12일 개그맨 정찬우가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를 포착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 있던 정동만 의원이 문자를 확인하는 모습을 찍었는데, 그중 정찬우가 "형님 힘내세요~ 늘 응원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낸 것. 정동만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투표를 거부한 바 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재석 283명, 찬성 195명, 반대 86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이 가운데 정찬우가 정동만 의원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찬우, 국힘 의원에 "응원합니다" 문자…활동 중단 속 뜻밖의 근황
정찬우는 2018년 4월 공황장애 등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정찬우가 당뇨, 이명 증상을 오랫동안 앓았다며 "최근에는 조울 증상이 심해져 공황장애 진단을 받아 휴식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후 6년째 공백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뜻밖의 근황이 포착됐다.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혐의로 세상을 시끄럽게 한 가운데 정찬우가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3대 주주라는 사실이 재조명된 것. 당시 생각엔터테인먼트 이모 대표, 최모 이사는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요구해 음주뺑소니 혐의를 덮으려 한 혐의를 받았기 때문에 이 소식은 더욱 충격을 안겼다. 더불어 김호중의 사고 당시 술자리에 동석한 연예인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더욱 주목 받았다.

이에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찬우가 사건 당일 김호중과 스크린 골프 자리에 동석한 건 사실이나 저녁식사,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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