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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김호중이 팬카페 이전 소식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계속 문제가 생기고 내분을 일으키는 그곳에 아리스 식구님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큰 결정을 내려 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카페 이전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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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호중은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 이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김호중 글 전문.
안녕하세요 아리스 식구님들 김호중입니다.
우선 저를 믿고 사랑해주시고 제가 있는 공간으로 같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저의 첫 보금자리였던 이전 카페에서 아리스 식구님들과 행복하게만 지내길 바랬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어 참 안타깝게 생각하고 많이 속상합니다.
하지만 계속 문제가 생기고 내분을 일으키는 그곳에 아리스 식구님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큰 결정을 내려 이 보금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지금 새 보금자리의 관리를 맡아주실 부매니저님은 앞서 전 카페에서 말씀드렸듯 저와 아리스 식구님들을 잘 보듬어주시고 이끌어주실 책임감 있는 분으로 지원을 받아 저와 저희 소속사 대표님과 함께 직접 만나 뵙고 많은 대화와 여러 가지 질문 등 심층적인 면접을 통해 제가 직접 믿고 신중하게 뽑게 되었습니다. 아리스 식구님들의 응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의 카페 혼란은 작은 사소한 문제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믿고 서로 응원하고 의지하며 지내는 저희 아리스 식구님들이 되어주신다면 전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일은 모두 잊고 앞으로는 아리스 식구님들과 저와 함께 소통하며 좋은 노래만을 들려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공간은 어떠한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저와 아리스 식구님들의 보금자리이며 마음 편히 쉬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아리스 식구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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