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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철파엠' 소주연의 솔직+러블리 매력 #아무노래 챌린지 #김사부2 #김민재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3-13 09:54 | 최종수정 2020-03-13 10:5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소주연이 스튜디오를 사랑스러움으로 물들였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에 출연했던 배우 소주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소주연은 최근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응급의학과 전공의 4년차 윤아름을 맡아 사랑을 받았다.

소주연은 "윤아름은 사람 소주연으로서 이상향인 캐릭터다"면서 "평생 윤아름이라는 캐릭터를 배우면서 살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소주연은 김민재와 러브라인을 그리며 안방에 설렘을 안겼다. 소주연은 극중 강은탁의 달달한 고백신에 대해 "나와 은탁이 모두 찐 웃음이었는데 방송에 나왔다. 보면서 굉장히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촬영 중 대사들을 해야 하는데 간질거리고 오글거리더라. 나중에는 서로 눈을 감아주고 연기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소주연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불러주시는 것 보니까 (인기를) 실감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

배우들은 방송 종영 후에도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소주연은 "배우들과 최근에도 모였다. 각자 고민 이야기, 인생 이야기를 나눈다"고 전했다.


소주연은 어린시절 꿈도 언급했다. 김영철은 소주연에게 "어릴 때 좌절한 적이 있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소주연은 자신의 키가 157cm라고 밝히며 "초등학교 1학년 때 '꿈이 뭐냐'는 질문에 '미스코리아가 될거다'고 했는데, 선생님이 '미스코리아는 키 작으면 못해'라고 하셔서 바로 접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배우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꿈도 미래도 가치관도 없었다. '살면 사는구나' 하면서 살았다"고 했다. 소주연은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해서 취미 삼아 일상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현재 소속사가 연락을 줬다"고 밝혔다.

소주연은 이름과 관련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본명이다"면서 "성인이 되고 나서 '이름이 소주연인데 왜 소주를 못 마시냐'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주량에 대해서 "소주로는 1~2잔, 맥주는 한 캔"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주연은 김민재와 함께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에 도전, 이를 SNS에 올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소주연은 "이렇게 화제가 될 지 몰랐다. 우연히 그 영상을 접하고 민재 대기실에서 갑자기 췄더니 민재가 귀엽다고 찍어서 올리자고 했다"며 "하면서 재미있었다"고 웃었다.

이후 소주연은 '아무노래 챌린지'를 선보이고, 애교 가득한 손하트를 날리는 등 그녀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청취자들이 반한 시간이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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