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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공릉동 기찻길골목, 솔루션 종료…백종원, 추가 솔루션+진심 조언[SC리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3-12 06:5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공릉동 기찻길골목 촬영 종료 후 백종원이 또 한 번 방문해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릉동 편의 마지막 솔루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식 촬영이 종료된 후 3MC는 다시 기찻길골목을 찾았다. 이때 백종원은 "코로나19 때문에 제작진들을 최소화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아직 미완성인 부분이 있어서 점검을 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이때 김성주는 "오늘 아침을 드시고 오셨냐. 전 안 먹고왔다"라며 찌개백반집에서 식사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인선은 야채곱창집에 급습했고 사장님은 "붓맛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계속 고민중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 정인선은 "곱창 1인분만 부탁드린다. 여기 올 생각에 밥도 안 먹고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인선은 "초벌해 논 곱창은 어디에 있냐"라고 물었고, 초벌한 곱창 냄새를 맡고 "불향이 난다"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사장님은 "이제 다음주 방송 후에는 손님들이 오실텐데 불향이 나지를 않아 걱정이다"라고 이야기했고, 결국 백종원이 다시 가게를 방문했다.

결국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다시 한번 불향을 내는 법을 꼼꼼하게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지름길보다는 방향을 제시해주고 싶었다. 지금처럼 고민하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었을 거다. 또 한가지만 부탁하는데 사장님이 힘들면 맛을 올라갈 거다"라고 충고했다.


또 백종원은 삼겹구이집을 찾았다. 사장님은 방송 후 긴장한 탓에 몸이 안 좋아져 가게를 쉬었다는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김치찜을 시식한 후 "훨씬 낫다. 그때는 사골국물이 문제였다. 그게 텁텁했었다"라고 설명했고, "맛만 보려고 했는데 이러면 밥이 땡긴다"라며 칭찬했다.

백종원은 "이제 메뉴로 쓰고 장사를 하셔도 된다. 이제 완벽하다"라며 김치찜을 칭찬했다.

다시 '찌개백반집'을 찾았다. 백종원과 MC들은 마음이 약해 브레이크타임을 지키지 못하는 사장님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다름 집에 왔다 들렀는데 아주 전쟁터다"라며 "며칠 사이에 살이 많이 빠져 보인다"라며 걱정했다. 사장님은 "그래도 좋다"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오래가는 게 중요하다. 오시는 분 다 받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오래가시는 게 중요하다"라고 걱정했다.

갑작스러운 백종원의 방문에 반가움도 잠시, 사장님들은 업그레이드 제육볶음을 권해 평가를 요청했고 자타공인 '제육 감별사' MC 김성주가 나섰다. 그동안 찌개백반집 음식 시식을 해본 적 없는 김성주는 '제육 감별사'라는 본분마저 잊은 채 폭풍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야채곱창집 사장님은 홍진영과 정인선에게 선보인 곱창에서 불향이 나지않자 "아까도 만들어서 먹었는데도 불향이 나지 않는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결국 백종원은 상황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다 가게로 향했다. 속상해 하는 사장님에게 백종원은 "미묘한 차이로 맛이 바뀐다. 한 번에 맛있으면 쉽게요"라며 사장님을 응원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아까 음식에 식용유를 넣던데, 달궈진 식용유 위에 음식이 들어가야지 음식 위에 식용유가 들어가면 기름맛이 난다"라며 팁을 전수했다. 이때 가게에 있던 홍진영은 "불향이 확 난다. 냄새가 다르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다시 완성된 곱창을 맛 본 홍진영은 "원래 처음 먹으면 콧에서 큼큼한 냄새가 나야하는데 이건 불향이 난다. 조금 바꼈는데 이런 맛이 나냐"라며 놀라워했다.

또 삼겹구이집은 비린 냄새로 지적받은 고등어구이 메뉴를 대체할 '1인 김치찜'을 선보였다.

김치찜 시식에 나선 백종원은 국물 맛을 보자마자 "김치찜에 뭐 들어갔냐"라며 레시피 점검에 나서 사장님을 당황시켰다. 사장님은 백종원의 질문에 "사골분말을 풀어서 멸치 가루 넣고, 참치액젓 마늘 채소 등을 넣었다. 김치찌개 나가던 것을 응용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백종원은 "사골국물을 왜 쓰냐"라고 물었고, 사장님은 "다른 조미료 대신에 넣은다. 사골국물 자체가 맛있더라. 조미료도 적당히 들어있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보통 일반적으로 국물을 낼때 사골국물을 쓸 때 멸치국물을 쓰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올려둔 삼겹살이 불타기 시작했고, 사장님은 고기에 간장소스를 발라 구이를 완성했다.

간장 삼겹살을 맛 본 백종원은 "소스에 찍으니 훨씬 났다. 삼겹살은 된 거 같다. 김치찜이 문제다"라며 김치찜에 대한 팁을 이야기 해줬다.

또 백종원은 "제가 볼 때는 사장님은 안 바뀌고 잘 하실 것 같다"라며 응원하며 가게를 나섰다.

또 이날 백반집은 단골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빠져나간 후 처음으로 일반 손님들을 받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은 제육볶음을 제외한 9찬의 반찬이 준비되어 있었고, 가격은 6000원이었다. 손님들은 9가지의 반찬이 등장하자 "반찬이 9가지나 되냐"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손님들은 우선 반찬들을 먹기 시작했고 "너무 맛있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제육을 맛 본 손님들은 "정말 맛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백종원은 엄마와 딸 손님을 보고 "실수 하신거다. 나중에 반찬 투정을 할 거다. 내가 그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첫 손님이 빠져나간 후 이어 들어오는 손님들마다 반찬 칭찬을 쏟아내기 시작해 사장님을 흐뭇하게 했다.

이때 '찌개백반집'에는 UFC 세계 4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방문했다. 정찬성은 "내가 골목식당을 보기만 하다가 실제 먹다니"라며 설레여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상황실에서 백종원과 정인선은 정찬성의 경기 영상을 본 후 "여기에 오시는 거냐"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장님은 정찬성을 알아보지 못했고, 정찬성은 "유명한 사람이 왔어야 하는데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장님은 "우리 손녀가 좋아하겠다"라며 태권도 다니는 손녀를 이야기했고, 정찬성은 "봤어요. 제가 키워 볼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찬성은 밑반찬 메뉴중 진미채를 보고 "진미채만 있어도 밥을 먹는다"라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고, 반찬이 나오자마자 진미채를 맛 본 후 "내가 딱 좋아하는 맛이다"라며 웃었다.

정찬성은 "밥이 나오지 전에 반찬을 다 먹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 했고, 한상 가득 밥이 차려지자 "남는 게 없겠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소고기 뭇국을 맛 본 후 "진짜 ㅁ사있다. 오기 전에는 뭇국이 뭇국이지 라고 생각했는데"라며 감탄했다.

또 정찬성은 "장모님이 제육을 정말 잘하신다. 식당을 하셨었다"라고 이야기했지만, 사장님의 제육을 맛 본 후 "장모님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찬성과 매니저는 진미채를 4번이나 추가해서 먹었고, '4인분 결제했습니다라'라는 자막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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