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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고발 실화 영화 '다크 워터스'(토드 헤인즈 감독)가 코로나19 패닉에 빠진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연일 최저 관객수를 기록하며 꽁꽁 얼어붙은 극장가에 '다크 워터스'가 분위기를 반전 시킬 다크호스로 떠올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나 국내외 매체와 관객들의 극찬 세례 속에 기대를 모았던 '다크 워터스'가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면서 조금씩 반전의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신작들이 연이어 개봉을 연기하면서 재개봉 영화들이 즐비했던 극장가에 신작을 고대하던 관객들의 목마름을 해소한 '다크 워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여기에 '스포트라이트'(16, 토마스 맥카시 감독) 제작진과 마크 러팔로의 재회는 물론 앤 해서웨이, 팀 로빈스, 윌리엄 잭슨 하퍼 등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앙상블까지 더한 '다크 워터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조금씩 관객을 극장가로 끌어모으는 중이다.
국내외 영화계는 '다크 워터스'의 개봉 행방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다크 워터스'가 꽉 막힌 극장가에 흥행 물꼬를 튼다면 개봉을 잠정 연기했던 국내외 신작들도 힘을 받아 조금씩 개봉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 과연 '다크 워터스'가 최악의 스크린 시장 속에서 의미있는 흥행을 거둘 수 있을지 영화계 주목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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