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스터트롯'의 얼굴 천재 노지훈이 '아내의 맛'에 출연, 흥 넘치는 '트롯 대디'로 안방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뒤이어 아들 이안이를 위한 이유식을 완벽하게 만들며 '워너비 남편'의 표본을 보여줬던 노지훈은 의외로 '넘치는 자기애'의 소유자였음이 밝혀져 반전을 선사했다. '미스터트롯' 중 본인 장면만 무한 반복하는 것은 물론 트롯맨 중 가장 잘생긴 사람을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노지훈"이라 답하는 뻔뻔함까지 갖췄던 것. 그러던 중 친누나들의 급습이 예고되며 싸한 분위기가 연출됐고 노지훈은 3살 연하 남편의 '댕댕미' 애교를 보여주며 아내의 마음을 풀어줬다.
하지만 그 사이 도착한 누나들이 이은혜가 준비한 메뉴와 똑같은 김치찌개를 준비해오는 바람에 매콤한 시누 대첩의 위기가 드리워졌던 터. 다행히 '미스터트롯' 본 방송이 시작되며 위기에서 벗어난 아내 이은혜는 방송 내내 '넘치는 자기애'를 뽐내는 남편 노지훈과 동생을 향한 무한애정을 드러낸 시누이들 사이, 강제 노지훈 팬으로 입성해 웃음을 안겼다. 안타깝게도 탈락의 순간도 함께 본 가족들은 순간적으로 어색해졌지만, 이내 현실 남매다운 털털한 위로를 건네 화목한 모습을 보여줬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