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국내 아파트 대상 첫 코로나19 코호트 격리가 시행됐다.
시립 임대아파트인 이 곳은 137세대, 14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6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32명은 입원 대기 중이다.
이 아파트는 최근 확진 환자 10명이 발생한 대구 남구 문성병원 인근이다. 이번 코호트 격리 조치에 따라 현재 주민은 물론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다.
이 아파트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에 대해 당국은 입주자 중 94명이 신천지 교인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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