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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설국열차' 제이미 벨의 인생연기 '스킨', 3월 19일 국내 개봉 확정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3-06 14:5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베를린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을 비롯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초청되어 많은 영화팬들과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제이미 벨 주연의 영화 '스킨'이 3월 19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스킨'은 극단적 인종차별주의자들의 손에 자란 브라이언(제이미 벨)이 사랑하는 여인 줄리(다니엘 맥도널드)를 만나면서 온 몸에 새겼던 문신을 지워가는 것을 시작으로 새 삶을 살고자 했던 한 남자의 고통스러운 투쟁을 그린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FIPRESCI-특별한 발표) 부문 수상을 비롯, 제 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66회 시드니영화제, 제73회 에든버러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를 시작으로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초청 상영되어 많은 영화팬들에게 놀라운 감동을 안기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스킨'은 미국 전역을 놀라게 한 충격 실화를 영화화한 것으로 실제 백인우월주의자로 살아오던 브라이언 위드너와 그가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인권단체 '원 피플스'의 러몬트 젠킨스의 긴박하고도 위험한 순간들을 고스란히 그려 관객들에게 전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주인공 브라이언으로 분한 제이미 벨의 모습을 강렬하게 드러낸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모은다. 얼굴부터 시작해 온 몸에 문신이 가득한 얼굴에서 읽혀지는 뜨거운 눈빛, 그리고 "증오를 새긴 한 인간의 자유를 향한 처절한 갈망" 이라는 카피는 영화 속에서 보여질 그들의 증오와 자유를 위한 힘든 투쟁의 시간을 짐작케 한다. 국내 관객들에게 '설국열차', '빌리 엘리어트'로 잘 알려진 배우 제이미 벨은 '스킨'에서 온 몸에 문신이 가득한 초기 브라이언의 모습과 1년 이상의 고통스러운 제거 수술을 거치며 변화하는 모습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제이미 벨의 강렬하고 아름다운 연기변신!- HOLLYWOOD REPORTER"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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