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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5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기존의 장사 방식과 달리 농어민들을 초대한 특별한 미식회가 펼쳐질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가 하면 미식회 재료 준비 시간에는 요리 서열 꼴찌이자 '설거지 전문가'로 자리 잡은 김희철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재료 손질을 위해 도구를 사용하는 대신 처음으로 칼질에 도전한 것. 사과를 깎을 때조차 감자 칼을 사용하던 예전 모습과는 달리 제법 능숙하게 채소를 써는 그의 모습에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연 김희철이 '요알못'에서 벗어나 '차세대 백종원 수제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오전 미식회에서는 서버로 나선 박재범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넘치는 재치와 특유의 미국식 매너로 손님들의 인기를 독차지함은 물론, 특히 남해 할머니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은 '박 선배' 박재범과 새로운 분위기에서 펼쳐진 남해 첫 미식회 이야기는 5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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