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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동욱·아이비·청하, 신천지→코로나19 루머 일축 "허위사실…강력 법적 대응"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3-03 23:1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신천지 관련 지라시가 유포되며 연예인들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아이비, 이동욱, 청하가 이를 직접 부인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명 연예인 신천지 신도들'이라며 지라시가 유포됐다. 다수의 연예인들이 포함된 허위 명단이 유포되자, 이에 언급된 연예인들이 직접 부인했다.

먼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는 "이럴 때일수록 유언비어가 많아져 본질을 흐리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며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나온다. 찌라시 조심하세요. 가짜가 판치는 세상"이라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배우 이동욱도 해당 명단에 포함된 바. 이에 이동욱의 소속사 측은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며 "게시글의 유포를 통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를 토대로 대응"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가수 청하도 지난 2일 V라이브를 통해 해당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앞서 청하는 이탈리아에서 진행되었던 스케줄을 마치고 지난 24일 귀국했다. 그러나 촬영을 동행했던 스태프 중 1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진 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청하를 비롯해 모든 동행 인원에게 자가격리를 요청하고 검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청하는 3월 1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요청하는 대로 자가격리 중이다.


이날 방송 중 청하는 "스태프 2명이 확진을 받았다고 기사에 나왔다. 그분들도 그 전부터 자가격리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스태프는 다 음성으로 나왔다"면서 "매니저를 포함한 스태프 2명이 확진이라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특히 청하는 "공식 입장이 나갔음에도 왜 그렇게 기사가 나갔는지 모르겠다. 조금 억울하다. 스태프를 포함해 저까지 우려하실 만한 종교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천지 교인이 31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대구 지역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연일 무더기로 나왔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186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대구 확진자는 3,601명, 경북 확진자는 685명으로, 두 지역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90% 정도를 차지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이동욱의 소속사 측이 전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당사는 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입니다. 또한 게시글의 유포를 통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를 토대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소속 아티스트들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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