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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하이바이,마마!' 고스트엄마 김태희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가 웃음과 감동으로 이승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화제를 불러일으킨 포스터에 이어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가족사진을 찍는 조강화, 오민정(고보결 분), 조서우(서우진 분) 세 가족의 단란한 모습 위로 차유리가 등장한다. 차유리는 조강화의 무릎에 눕기도 하고, 한껏 멋진 포즈를 잡으며 자신의 존재를 과시해보지만, 정작 카메라 뷰파인더에 담기지 않는다. 여기에 "나는 귀신 엄마입니다"라는 내레이션은 이 가족의 특별한 비밀과 사연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사진을 보며 온 세상을 가진 듯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발까지 동동 구르는 고스트엄마 김태희의 천연덕스럽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그의 귀환을 더욱 기대케 만든다.
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태희는 아이 한 번 안아보지 못한 아픔에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5년 차 '평온납골당' 거주자 차유리를 맡았다. 이규형은 아내를 잃은 슬픔을 가슴 깊이 묻고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흉부외과 의사 조강화로 분한다. 절망에 빠진 조강화에게 찾아온 두 번째 가족 오민정은 고보결이 연기한다. '고스트 엄마' 차유리가 하늘에서 49일간 받아야 할 환생 재판을 뜻밖에도 이승에서 받게 되면서 이 가족에게 특별한 비밀이 생긴다. 가족의 곁을 맴도는 고스트 엄마 김태희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 그리고 아주 특별한 인연으로 얽힌 이규형과 고보결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안방을 찾아간다. 김태희, 이규형, 고보결과 딸 조서우 역의 서우진까지 네 사람의 시너지가 웃음과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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