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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하이바이,마마!' 김태희, 이규형이 유쾌하고 따뜻한 웃음을 장착한 휴먼 판타지로 찾아온다.
뜨거운 관심 속에 베일을 벗은 김태희, 이규형의 캐릭터 포스터는 다양한 감정을 녹여내며 짙은 울림을 선사한다.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고스트 엄마 '차유리'로 분한 김태희. 처음으로 안아보는 딸의 온기에 가슴이 벅찬 듯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지만, 눈빛에 스치는 애틋함이 뭉클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조금만 더 보고 갈게, 조금만 더···" 라는 문구에서는 가족의 곁을 맴돌 수밖에 없는 차유리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아내를 잃은 슬픔을 가슴 깊이 묻고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흉부외과 의사 '조강화'로 분한 이규형의 모습도 흥미롭다. 따뜻한 미소로 딸을 안고 있는 그는 놓칠 수 없는 행복의 순간을 만끽하는 듯하다. 하지만 온화한 얼굴에는 그리움도 스친다. "나는 행복합니다. 정말정말 행복합니다···" 라는 다짐과도 같은 문구는 가슴을 짙게 울린다.
'하이바이,마마!' 제작진은 "김태희와 이규형은 차유리, 조강화의 행복한 순간에 스친 그리움과 애틋한 감정을 세밀하게 캐치해 담아냈다. 인물 사이에 흐르는 감정선을 한 컷에 완벽하게 담아낸 두 배우의 시너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들이 그려나갈 특별하고 따뜻한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는
#사진제공=tvN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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