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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번에도 백종원의 매직이 통할까? 이번에는 영천시의 돼지고기와 마늘을 위한 메뉴가 개발됐다.
이날 영천으로 향한 백종원과 김동준은 농민을 만나 마늘에 대해 물어보기 시작했다. 과잉생산이 된 마늘에 대해 판로를 물었고, 농부는 "농협에서 수협을 해주는데 2015~2017년은 4400~4500원, 2018년에는 2800원, 2019년에는 2000원이었다. 최저생산비가 2500원인데 빚이 엄청나게 많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백종원은 "제가 마늘을 하러 간다고 했더니, 주변 사람들이 '무슨 소리냐. 마늘은 다 팔린 것 아니냐'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 했고, 농민은 "창고에 재고가 산더미다. 적재된 물량을 다 팔아야 햇마늘 폭락값을 막는다"라고 밝혀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돼지 농가에 힘을 주고 싶다. 어떤부분을 도움을 드리면 되겠냐"라고 물었고, 농민은 "급식에서 돼지고기가 많이 빠졌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백종원은 "또 이번 해에는 김장이 줄었다. 그래서 돼지고기 소비도 같이 줄었다. 김장을 안 하니, 거기에 들어가는 부재료도 안팔리기 시작했다. 동준이는 사명감을 가지고 해야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농민은 "돼지가 나갈 때 10만원씩 손해를 보고 나간다. 근데 어떤 학교에서는 고기를 넣지말라고한다. 40%가 급락했다"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근데 왜 고깃집에서 가격은 떨어지지 않느냐"라고 질문을 했다.
이후 백종원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세종시에 위치한 농림부에 축산경영과로 향했다. 축산경영과 과장님에게 백종원은 "마늘이 과잉생산 됐다는 말이 나오는데, 영천이 마늘 말고도 돼지가 많이 생산되고 있는데,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이야기도 하겠지만 농민에게 많이 도움을 될 수 있는 일이 뭐 있냐"고 물었다.
과장님은 "돼지의 저지방 부위는 팔리지 않는데, 구이용으로 소비가 편중이 되어 있다. 다양한 부위가 소비가 되어야 한다. 이런 부위의 소비 방법을 알려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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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은 "돼지고기 싼 부위를 찾으려 했지만, 소비가 없기 때문에 안 팔더라. 그래서 안심을 샀다. 오천원에 엄청난 양을 주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돼지 열병은 사람에게 전염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 신인유튜버더라. 그게 바로 백종원이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영천 숙소로 향하던 멤버들은 백종원이 처음 대패삼겹살이 나온 이야기를 들었고, "될 사람은 된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백종원은 멤버들을 위해서 집에서 간식을 만들어 왔다며 봉투를 건냈고, 알고보니 돼지껍데기를 말려서 튀긴 음식이었다. 멤버들은 "식감이 너무 좋다"라며 놀라워 했다.
이후 숙소로 가던 멤버들은 중국집을 지나쳤고, 백종원은 "짬뽕을 해먹을까"라고 물었고, 멤버들은 "짬뽕에 고기는 많이 안 들어가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백종원은 "돼지고기를 많이 넣고하면 된다"라고 말하며 "면은 라면의 면으로 탕수육까지 해서 먹자"라고 말해 멤버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옥으로 된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각자 알아서 음식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백종원은 "애들이 많이 해주니까 편하다"라며 웃었다. 백종원은 "마늘 탕수육을 하자"라고 이야기 했고, 맛소금과 후춧가루 그리고 엄청난 양의 마늘을 넣었다.
양세형과 김동준은 탕수육을 튀기기 시작했고, 백종원은 튀김을 건진 후 공기와 만나게 한 후 다시 기름에 넣었다. 이때 양세형은 "왜 그렇게 하시는 거냐"라고 물었고, 백종원은 "공기와 만나면 더 바삭해 진다"라고 꿀팁을 전수했다.
이후 고기짬뽕을 준비하던 백종원과 김희철은 엄청난 양의 냄비에 고기를 굽다 불 향을 넣기 시작했고, 국물을 완성한 후 라면을 넣었다. 이때 양세형과 김희철은 "진짜 맛있게다"라며 비주얼을 보고 반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늘탕수육과 고기짬뽕을 완성 한 후 시식을 하던 멤버들은 "이제 다른 라면을 먹지말라는 얘기냐"라고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늘탕수육을 먹던 멤버들은 "소스 맛이 생각이 안 난다"라고 극찬했고, 백종원은 "소주 생각?"이라고 농담을 건내 웃음을 더했다.
식사를 마친 백종원은 "짜장면을 짜장을 안 넣고 된장이랑 고추장을 넣으면 어떨까라고 생각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영천 돼지와 마늘을 넣은 '중화제육면'이었다.
식용유와 파를 넣고 파기름을 만들던 백종원은 "파를 넣고 식용수를 넣기만 하면 파기름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아니다. 기름이 끓기 시작하면서 파가 노릇노릇해지면 그때가 파기름이 되는 것"이라고 꿀팁을 전했다.
이후 완성된 중화제육면을 맛 본 멤버들은 엄청난 맛에 극찬을 하기 시작했고, "이건 인정이다"라며 젓가락을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멤버들은 "아까 먹었던 고기짬뽕도 맛이 있지만, 이 중화제육면이 더 좋다. 새로운 맛있는 맛이다"라고 놀랐다.
다음 메뉴는 돼지의 뒷다리로 요리를 시작했다. 간을 한 후 마늘과 많이 넣었고, 햄버거 빵이 등장했다. 알고보니 이 메뉴는 '돼지마늘버거'였던 것.
알고보니 이 메뉴는 매운 메뉴 탓에 식사를 못할 것 같은 아이들을 위한 메뉴였다. 특히 뒷다리살은 100g에 3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완성된 햄버거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고 있었고, 멤버들은 이번 메뉴 역시 극찬을 쏟아냈다. 특히 멤버들은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맛이다"라고 놀랐다. 백종원 역시 시식을 하고 "내가 했지만 맛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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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멤버들은 오늘의 맛남의 장소인 영천 휴게소에 도착했다. 오늘은 양세형과 김동준이 '중화제육면을' 백종원과 김희철이 '돼지마늘버거'를 맡았고, 오전장사를 위해 준비를 시작했다.
김동준은 지난번 보다 늘어난 칼질을 뽐내 눈길을 끈 반면, 김희철은 요알못 답게 마늘다지기로 도구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의 칼질과 요리 실력이 빛났다. 양세형은 중화제육면을 완성한 후 백종원에게 칭찬을 받았고, 이어 "뭐 도와드릴 것 없냐"며 자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백종원은 "토마토와 양파를 썰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양세형은 엄청난 칼질은 선보이며 재료준비를 완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 장사가 시작됐고, 엄청난 손님들이 몰려들었다. 손님들은 이번에도 모두 1인당 두개의 메뉴를 시켰고, 하지만 엄청난 주문양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휴게소를 찾은 손님들 또한 영천 돼지고기로 만든 역대급 면 메뉴에 호평을 거듭했다. 손님들은 "진짜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돼지고기가 이상하게 맛있다", "이게 뒷다리 살이냐. 그래도 맛있다. 원래는 뒷다리 살이 맛이 별로인데"라며 극찬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후 돼지마늘버거를 먹어 본 손님드르 역시 호평을 쏟아냈다. "진심 맛있다. 돼지 냄새도 나지 않는다", "패티가 장난 아니다. 이거 어떻게 먹냐"라며 푸짐한 양에 놀라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손님들의 뜨거운 반응에 면 요리 담당 양세형은 한 번에 13인분을 만드는 등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느라 손목 통증을 호소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주문량에 당황한 김동준을 진정시키며 침착하게 밀린 메뉴를 소화해내는 '양선배' 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백종원 수제자의 타이틀을 지켰다.
오전 장사를 마무리 한 후 백종원은 중화제육면 소스에 짜장 소스를 넣고 직원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컬래버를 통해 완성된 중화제육 짜장면 소스를 맛 본 백종원은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멤버들은 "선생님도 힘드실텐데 저희를 위해 음식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짜장면을 맛있게 먹었다. 이때 김동준의 식초사랑은 또 드러났다. 짜장면에 엄청난 양의 식초를 붓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세형은 "오늘 웍을 드는게 너무 힘들었다. 면 5개를 들다가 놓치기까지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백종원은 저녁 메뉴로 스튜와 토스트를 공개해 다음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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