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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인스턴트No, 에스프레소같은♥"…'나쁜사랑' 맥못추는 아침극→심폐소생하나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9-11-27 15:55


배우 전승빈, 윤종화, 이선호, 신고은, 심은진, 오승아(왼쪽부터)가 27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아침드라마 '나쁜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나쁜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로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11.27/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모두 다 쿵따리' 후속 MBC 새 아침극 '나쁜 사랑'이 다음달 2일 첫 방송한다. '나쁜 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로 신고은 이선호 오승아 심은진 등이 출연한다.

배우 신고은은 27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나쁜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드라마에서는 직접 다하고 있다. 뜨개질도 일부러 배웠고 나무에 올라가는 것도 직접 했다. 우리 배우들이 웬만한건 다 몸을 불사르고 있다"고 열정을 내세웠다.


배우 신고은이 27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아침드라마 '나쁜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나쁜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로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11.27/
앞서 방송한 '모두 다 쿵따리'는 조기 종영의 비운을 맞았다. 신고은은 "그 작품과 원래 인연도 있어서 조기 종영해 아쉬웠다. 하지만 '나쁜사랑'이 준비를 잘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며 "부담이 되기는 한다. 사실 감독님이 고사 때 '시청률 20% 가자'고 했다. 그래서 요즘 새벽 기도를 나가고 있다. 저희 엄마, 아빠, 친척들 모두 헌금을 많이 하고 있다. 시청률 20% 넘게 도와달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배우 오승아가 27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아침드라마 '나쁜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나쁜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로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11.27/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오승아는 악녀 황연수 역을 맡았다. 그는 "일단 촬영이 지금은 아무래도 사연이 있는 한 여인이 독하게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라서 심적 체력적으로 고생중이다. 시청자들이 공감할수 있도록 잘 표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레인보우 멤버이기도 한 오승아는 "10주년 스페셜앨범이 나왔는데 멤버들이 고맙게도 스케줄을 많이 배려해줬다"며 "나도 스케줄을 마치면 합류해서 수작업으로 많은 것들을 만들었다"고 웃었다.

오승아는 전작 '비밀과 거짓말'에서도 악녀 캐릭터를 맡은 바 있다. 그는 "전작에서는 버림받지 않기위해 몸부림치는 악녀라면 이번에는 다가오는 현실이 나를 독하게 만드는 상황이다. 보시는 분들도 다르다고 느낄 것 같다"고 전했다.


배우 심은진이 27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아침드라마 '나쁜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나쁜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로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11.27/
배우 심은진도 "사실 내가 센 이미지, 약간 많이 '쎈언니' 등의 이미지로 많이 알려져있었다. 하지만 난 귀여운 구석이 많다. 이번 작품에서는 귀여운 구석을 많이 살리려고 한다"며 "커리어우먼 역할인데 좀 개그코드라고 얘기할수 있을 정도로 귀여운 면을 보여드릴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윤종화가 27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아침드라마 '나쁜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나쁜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로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11.27/
윤현진 SBS 아나운서의 동생으로도 유명한 윤종화도 출연한다. 그는 2015년 드라마 '이브의 사랑' 촬영 도중 척수암 판정을 받았다.


윤종화는 "척수암은 악성 뇌종양도 같이 치료를 해야한다. 수술과 방사능치료 그리고 항암치료까지 했다. 지금은 괜찮다. 내년 5월에 완치판정을 받는다"며 "사실 암에는 완치라는게 없다. 재발하면 또 치료해야한다. 최근 검사를 받았는데 조그마한 암도 없었다. 운이 좋아서 다시 드라마도 할수 있고 너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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