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오는 30일 강직성 척추염 바로알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병원 별관 지하1층 강당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강직성 척추염 명의이면서, 실제로 병을 극복해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가 직접 강의를 펼친다. 이 교수는 고등학교 때 강직성척추염이 발병했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했다. 환자의 고통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공감하며 따뜻한 진료를 펼치고 있다.
이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은 조기에 발견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강직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10%에 불과하다"면서 "병을 진단받았다고 낙심하지 말고 이러한 강좌를 통해 병을 제대로 알고 함께 극복해나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좌는 평소 강직성 척추염 환자나 보호자 또 질환에 관심이 있는 분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로 연락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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