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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2' 이이경과 김선호, 신현수가 문가영과 재회했다.
세 사람은 건물주 정숙(전수경)을 겨우 설득했고, 정숙은 "딱 일주일만 줄 테니까 밀린 월세 다 갚아라"라고 경고했다.
별다른 대책이 없던 세 사람은 유성우가 떨어지는 밤에 돈벼락을 소원으로 빌기 위해 옥상에 올랐다. 그러나 별안간 이들이 사는 게스트 하우스에 운석이 떨어졌고, 천장과 바닥에 구멍까지 크게 생겼다.
정은(안소희)은 우연히 세 사람의 고등학교 졸업앨범을 보던 중 이들의 첫사랑 수연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됐다. 준기는 "수연이는 우리 첫사랑이다. 우리뿐만이 아니라 전교생 남학생들의 첫사랑이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준기와 기봉은 전학 온 첫날부터 자신들의 마음을 훔친 수연에게 고백 후 차였던 기억을 떠올렸고, 정은은 한심해했다. 이어 정은은 우식과 수연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 했지만, 우식은 "너랑 상관없는 얘기잖아"라며 차갑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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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기와 우식은 돈을 벌기 위해 단역 아르바이트를 갔지만, 실수로 눈만 다쳤다. 게다가 두 사람이 잠시 잠든 사이 촬영팀이 모두 철수해 이들은 제대로 앞도 보지 못한 채 길을 찾아 헤매다가 다른 사람들의 캠핑장에 큰 실수까지 저지르며 망신만 당했다.
우식은 정숙과 데이트 중 자신의 고백이 거짓이었음을 털어놓으려고 했다. 하지만 정숙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거짓말"이라며 격노하는 모습을 목격한 후 그대로 입을 다물었다. 이후에도 우식은 다시 한번 사실을 밝히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정숙의 우람한 두 아들이 등장하는 바람에 입을 열지 못했다.
만신창이가 된 세 사람은 "우린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냐. 나름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인생이 왜 이렇게 꼬이는지 모르겠다"며 한탄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아직 끝난 건 아니겠지? 아직 포기할 때는 아니겠지?"라며 희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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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기와 우식은 TV를 보다가 희귀 운석이 5억 원에 팔린 적이 있다는 말에 게스트 하우스에 떨어진 운석을 들고 운석 수집가를 만나러 갔다. 가는 길에 두 사람은 운석 소유권을 두고 티격태격했다. 그러던 중 준기와 우식은 우연히 수연의 결혼식장을 찾게 됐고, 이들은 수연의 결혼식을 보게 됐다. 그 자리에서 종이봉투를 뒤집어쓴 우식이 등장해 축가를 불러줬다. 우식은 고등학교 때 수연이 좋아했던 노래를 불러주며 첫사랑을 떠나보냈다.
하지만 결혼식이 끝나기도 전에 수연의 아버지 회사가 부도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세 사람은 운석까지 잃어버렸다. 만신창이가 돼 집에 돌아온 세 사람의 차 트렁크에는 놀랍게도 수연이 숨어있어서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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