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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의 반전은 어떻게 막을 내릴까.
지난 6화 방송 말미에 사냥꾼들의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 고동국(성동일)의 가족들을 찾아간 우현. 지켜줄 사람이 없으며, 자신을 의심하지 않을 사람을 선택한 것. 게다가 "이 일을 끝낸 후에 어떤 아버지가 내게 보여줄 극한의 고통, 그걸 학습해보고 싶어서요"라는 우현의 의미심장한 말은 동국의 가족들이 그의 사냥감이 되었음을 암시했다. 자신의 가족들을 살해하고 대중들을 완벽하게 속이고 있는 우현이 동국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어떤 일을 저지를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감금된 성동일, 진실 밝혀낼 수 있을까?
김광규,장성범, 동료들의 활약이 펼쳐질까?
지금껏 우현의 진짜 얼굴을 알아챈 동국은 감금, 서영은 중상을 당했다. 하지만 아직 우현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이 남아있다. 바로, 장만호(김광규) 반장과 막내형사(장성범). 지난 6회에서 막내형사는 조선족 킬러(장원형)에게 배남수(조달환) 형사 살해를 지시한 자가 우현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됐다. 그리고 사냥꾼들에게 돈을 받은 배신자라고만 생각했던 장반장이 괴한들에게 둘러싸인 막내형사를 구해내면서 최종회에 펼쳐질 두 사람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날 한 번 써먹어봐. 아직은 쓸 만할 거야"라는 장반장의 말은 최종회의 복선이 될 수 있을까.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 최종회는 오늘(3일) 일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또한, 오는 10일(일) 밤 10시 20분에는 1~7화 방송을 우현의 사건 위주로 재구성, 한 편의 영화로 다시 즐길 수 있는 '트랩: 디렉터스컷'이 방송될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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