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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끼리 한번 잘 만들어 봐라."
김재균의 선발 기용도 파격적인데, 그 공을 받는 포수도 그게 못지 않았다. 김재균과 입단 동기인 신인 포수 김형준이 선발 마스크를 썼다. 김형준은 청주 세광고를 졸업하고 2차 1지명으로 NC에 입단한 포수 유망주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뜻일 뿐 아직 완성과는 거리가 멀다. 김형준 역시 지난 6월28일에 처음 1군 무대에 올라왔다. 이후 5경기에 나와 타율 1할6푼7리를 기록했다. 아직 도루 저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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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