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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식량일기' 도시농부 7인의 여정이 시작됐다.
농장 식구들은 걱정과 기대 속에 닭볶음탕 한 그릇을 만들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닭에 대해 공부를 했다. 수의사는 농장 식구들에게 "여러분은 닭을 건강히 키워 식재료로 쓰기 위한 것이지 반려동물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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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식구들은 부화 기간 동안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농장을 꾸려나갔다. 농장 식구들은 농사 멘토의 도움을 받아 바깥 밭에 거름을 펴는 일부터 첫 작물 심기까지 순조롭게 끝냈다.
마침내 21일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농장 식구들의 부화기에서 병아리가 탄생했다. 농장 식구들은 부화한 병아리를 조심스레 옮겼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태용의 부화기에서만 병아리 소식이 없었고, 태용은 "오늘 밤에는 부화할 거다"라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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