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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김지원이 넷플릭스 드라마 '씨유어게인'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김지원과 이종석은 2011년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에는 이종석이 김지원을 짝사랑하고, 김지원은 이종석의 삼촌 역인 윤계상을 짝사랑하는 엇갈린 관계였다. 떠오르는 루키에서 어엿한 주연배우로 7년 만에 재회하는 두 사람이 이번에는 어떤 로맨스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씨유어게인'은 100% 사전제작되며 넷플릭스를 통해 방송된다. 넷플릭스는 미국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OTT기업이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하우스 오브 카드' '루머의 루머의 루머' '기묘한 이야기' 등을 제작했으며, 2015년 봉준호 감독의 '옥자' 제작비 전액(약 578억 원)을 투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씨유어게인'은 그런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두 번째 한국 작품으로 전세계 170국에 동시 상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종석과 김지원의 한류스타로서의 입지 또한 상승할 전망이다.
이종석은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마치고 SBS 2부작 특집극 '사의 찬미'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지원은 KBS2 '쌈 마이웨이'를 통해 여주인공 도전에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로 스크린 진출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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