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은 강원도 인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독서통합예술교육을 진행하고 도서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하이트진로와 함께 실시했던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은 지난해 7~8월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고객이 구매했던 하이트진로 맥주 매출액 3%를 하이트진로가 홈플러스 e파란재단에 기부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취지로 진행한 것이다.
강원도 인제군 다문화가정을 위한 독서통합예술교육은 2월 10일부터 3월 4일까지 주 2회씩 총 8회 실시했으며, 문화예술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의 건강한 소통 방법', '가족 안정감 찾기'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 수업별 적합한 주제에 맞는 독서·그림 그리기·악기 놀이 수업으로 상호 교류 시간을 가졌다. 도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필요한 희망도서를 사전 조사, 유아용 133권, 초등학생용 208권, 주부용 155권 등 총 496권과 책장을 함께 기부했다. 13일에는 교육에 참여했던 다문화가족, 교육·센터 관계자들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모여 그간 교육을 통해 만든 작품과 활동에 대한 전시, 공연을 선보이고 소감을 나누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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