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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가 출소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런 가운데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은 추락한 차금주의 앞에 나타난 함복거(주진모 분)의 모습이 담긴 2회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차금주는 어두운 밤, 쏟아지는 빗줄기를 맞고 있다. 차금주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은 변호사 사무실의 홍보 전단지. 출소 후 그녀의 삶은 파란만장하다. 일이 물밀듯이 들어왔던 지난날과는 전혀 달라진 상황. 우비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전단지를 줍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은 "출소 한 차금주와 위기에 몰리는 함복거가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전하며 "최지우와 주진모가 폭우 속에서도 의미 있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열연을 펼쳤다. 두 사람이 또 어떤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 2회는 오늘(27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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