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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이가 다섯' 27회 시청률이 23.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12주 연속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심이영은 그 동안 자신을 딸처럼 대해준 박혜숙이 심형탁의 엄마라는 사실에 "이 상황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라며 안도했지만, 박혜숙은 이전의 태도와는 달리 심이영을 차갑게 대했다.
한편, 안재욱의 딸 권수정(이빈 역)이 자신이 아끼던 '스노우볼'이 없어졌다며 울자 송옥숙은 그 스노우볼을 유난히 좋아하던 곽지혜의 모습을 떠올리며 '니가 가져갔지'라 말하고 가방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곽지혜는 자신은 절대 가져가지 않았고 가방도 보여줄 수 없다며 강하게 항의했지만 송옥숙은 강제로 가방을 빼앗아 확인했다. 스노우볼이 가방에서 나오지 않았음에도 송옥숙은 사과하지 않고 오히려 이전에 가져간 것으로 의심하며 다그쳤다.
오늘(22일) 방송에서는 처가에서 자신의 연애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안재욱과 소유진과 그녀의 아이들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 송옥숙 사이에 긴장감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유진이 자신의 딸이 도둑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안재욱과 소유진의 애정전선에 진한 먹구름이 형성되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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