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다짜고짜 “왜 안 왔어?”…조세호 ‘억울함의 시작은?’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05-03 15:53


다짜고짜 "왜 안 왔어?"…조세호 '억울함의 시작은?'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왜 안 왔어?", 조세호 억울함 시초 영상이 새삼 화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서는 조세호와 김흥국의 코믹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 '세바퀴' 속 한 장면으로, 김흥국은 조세호에게 다짜고짜 "안재욱 결혼식 왜 안 왔어?"라고 따져 물었다.

당황한 조세호는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며 억울해 했다.

김흥국은 오히려 "같은 연예인 동료인데 왜 몰라! 네가 모른다고 안 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조세호는 계속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오히려 가는 게 실례가 아닌가요?"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이후 해당 영상은 큰 인기를 끌며 수많은 패러디를 탄생시켰다.

누리꾼들은 조세호 SNS에 "저 태어날 때 왜 안 왔어요?" "택배 왔는데 오빠 왜 안 왔어요?" "비바람 부는데 왜 안오셨어요?" "점심밥 차려놨는데 왜 안 오셨어요?" "군대 면회 왜 안 오셨어요?" "편의점 왜 안 왔어요?" 등의 재치 넘치는 댓글을 달고 있다.


한 네티즌은 '모르는데 가야하는 곳이 있었다'는 글귀가 적힌 영화 포스터 패러디로 웃음을 안겼다.

연예인들 역시 '왜 안 왔어?' 놀이에 푹 빠졌다.

빅뱅 태양은 조세호 인스타그램에 "저희 일본 팬 미팅 때 왜 안 오셨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우결' 가상커플 차오루도 패러디 열풍에 동참했다. 차오루는 자신의 SNS에 "우리 부모님 결혼식에 세호 오빠 안 왔었네요. 오빠 너무해요. 서운해요"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선사했다.

조세호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왜 안 오셨어요?' 열풍에 대해 "이런 관심이 너무 좋다. 즐거워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