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서진오토모티브가 연간 35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 판매하는 중국 2위의 동풍자동차그룹과 자동차 변속기 및 엔진부품 기술 수출을 위한 합자기업 설립 의향서를 체결했다.
서진오토모티브 관계자는 "이번 의향서에는 그 동안 회사가 꾸준히 개발해 왔던 수동변속기의 소음/진동을 저감시키는 DMF(Dual Mass Flywheel)의 첨단 기술이 포함되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차세대 변속기인 DCT(Dual Clutch Transmission) 공동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감으로써, 거대한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수익성 향상을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해외 시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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