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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신의한수 섭외' 마리텔PD "구성애 섭외 고려중"

기사입력 2015-07-13 15:37 | 최종수정 2015-07-13 15:40


마리텔 PD "구성애 섭외 요청 많아 염두에 두고 있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마리텔 PD "구성애 섭외 염두에 두고 있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 박진경 PD가 김영만 선생님의 폭발적인 반응에 이어 구성애 아우성 대표의 섭외를 고려중임을 밝혔다.

'마리텔' 박진경 PD는 13일 "김영만 종이접기선생님의 출연 요청은 네티즌들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다"며 '네티즌 차기 섭외 1순위' 성교육 전문가 구성애 대표에 대해 "구성애 씨 역시 많은 네티즌이 바라는 출연자이기에 섭외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만의 '신의 한 수' 섭외에 네티즌들의 추가 섭외 요청이 쏟아졌다. '아름다운 우리들의 성'을 전파한 구성애 대표, 뚝딱이 아저씨 김종석, 꼬마요리사 노희지 양 등이 대표적인 '강제소환 예정 추억의 인물들'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19금 주제를 다룬 구성애 씨의 아우성 콘텐츠가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될 수 있는지에 대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김영만은 12일 오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다음팟 생중계에 등장해 2030 시청자들과 함께 추억여행을 떠났다. 쌍방향 인터넷 방송 시스템에 소통이 주가 되는 '마리텔'이 '추억'을 만나니 숨겨진 시너지가 터졌다.

김영만은 시청자들을 "우리 친구들" "코딱지들아"라고 부르며 종이접기 과정을 보여줬다. 특히 종이접기가 어려울것 같다는 채팅방 댓글을 본 뒤 "예전엔 나는 쉬웠는데 여러분들이 어려워하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젠 어른이 되었으니 잘 따라할 수 있을거에요"라던지, 종이컵 인형 눈을 노란색으로 만들자 "인형 눈이 황달" 덧글이 달렸고, "어렸을땐 코 파랗게 하고 눈 빨갛게 해도 아무런 말이 없었는데, 여러분 이제 다 컸구나, 어른이 다 됐네. 자 좋아요! 그런 눈과 마음으로 앞으로 사회생활 열심히 하는 거에요!"라는 따뜻한 말로 응수하는 모습.

또 "어려우면 엄마한테 부탁해보세요"라는 김영만 멘트에 "엄마가 환갑"이라는 댓글이 달리자 "엄마방에 들어가 환갑이신 어머니께 테이프 좀 붙여주세요 해보세요~ 얼마나 좋아하시겠어요."라고 답해 진심이 통한 힐링방송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김영만이 1부 마지막 1위 발표에 눈물을 보이자 함께 울컥했다는 반응이 많다.

한편 김영만이 함께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1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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