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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주병진의 세 번째 맞선녀의 화려한 이력이 공개되자, 프로그램이 진정성 논란에 부딪혔다. 이에 다음주 예고편에서 공개될 이야기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의 세 번째 맞선이 진행됐다.
이에 김규리는 "앞에 5자 달았다. 50대"라며 "대구에서 왔다. 현재 수산물 도매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동안 외모에 대해 "어릴 때부터 피부 쪽으로 관심이 많았다. 보통 20살 되면 한창 예쁠 나이인데 저는 이너뷰티 쪽으로 항산화제를 어릴 때부터 복용하고 홈케어로 직접 관리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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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22년 채널A '몸신', MBC '기분 좋은 날' 등에 출연해 대구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동안 얼굴을 유지하는 비법 등을 공개해 '슈퍼동안 진'으로 선발되기도. 뿐만 아니라 김규리는 자신의 SNS에 '디지털 크리에이터'라고 소개하고, '171cm, 53kg, 35-24-36' 의 신체사이즈를 직접 공개하는 등 다수의 무대에 오르는 모델 경력도 자랑했다.
또한 수산물 도매업 보다 자신이 제작한 공구용 제품을 홍보하는 등 인플루언서의 느낌을 자아내, 제작진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눈초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의 SNS에는 "매년 1월1일 딸이랑 데이트 했었는데 올해 부터는 엄마랑 같이"라며 '3대 모녀샷'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왼쪽이 엄마야 오른쪽이 엄마야? 에서 오른쪽 딸을 맡고 있습니다"라는 딸의 글도 포착돼 '돌싱녀'임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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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 영상 말미 예고에서 골프 후 이어진 식사 자리가 그려진 가운데, 김규리가 "실망하셨죠"라고 운을 뗐고 주병진은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규리가 자신의 이력을 솔직하게 공개한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