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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가 오는 9월부터 전국 투어 '씨어터(Theatre) 이문세'를 열고 전국 13개 도시를 순회하는 하반기 투어를 시작한다.
공연이 연기된 4개 도시 역시 모든 티켓이 매진된 상황이었다.
이문세측은 "공연 두 달 전부터 완전히 매진된 상황이었기에 연기 결정이 쉽지는 않았다. 메르스 감염에 대비하여 모든 관객에게 나눠드릴 손 세척제와 열 감지기를 준비하고, 현장 의료요원들까지 배치,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였으나 공연의 즐거움에 앞서 관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6월 공연들을 모두 연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오는 9월부터 춘천, 울산, 인천, 김해, 성남, 천안, 광주, 창원 등을 포함한 13개 도시 전국 투어를 열고, 그를 기다리는 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씨어터 이문세'는 극장 공연이라는 콘셉트로 M.Net '댄싱9' 출신의 스타 안무가 김설진이 직접 구성한 스토리텔링 퍼포먼스, 빅 밴드가 들려주는 완벽한 사운드와 화려한 조명속에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이문세의 새 앨범 수록곡들인 '봄바람', '그녀가 온다', '사랑, 그렇게 보내네' 등과 함께 '붉은 노을', '소녀', '광화문 연가' 등의 대표 히트곡들도 만날 수 있다.
이문세의 국가대표 급 감성과 함께 신나는 무대들이 어우러지며, 매 공연마다 '떼창','떼춤'은 물론 기립박수 세례가 이어지면서, 관객들로부터 역대급 뮤지컬 무대를 감상하는 듯하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문세는 2013년 '대한민국 이문세'라는 타이틀로 잠실 주경기장에서 5만 관객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세운 지 2년만에 모두의 예상을 깨고, 대규모 공연이 아닌 중극장 공연으로 컴백, 관객들과 더욱 밀착된 호흡으로 만나고 있다.
중극장 공연임에도 안무, 밴드, 조명, 음향 등 어느 대규모 공연 못지 않은 물량을 투입하며 관객 만족도를 최고로 높이고 있어, '한 번도 안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이문세 공연의 매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이문세는 수많은 히트곡들뿐 아니라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대체 불가능한 감성으로 국민 가수 자리를 지켜왔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2-30대 젊은 층의 호응까지 얻는 등 또 한번 모든 세대를 관통하는 음악적 공감을 얻으며 '이문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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