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 디스플레이, 고글이나 오토바이 헬멧, 건축물 유리, 자동차 유리, 의료용 카메라렌즈 등에 뿌옇게 김이 서리게 된다면? 답답함을 넘어 안전성에 큰 위협을 받게 될 것이다. '김서림'이란 매끄러운 물체의 표면에 미세한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으로, 앞서 열거한 바와 같이 상황에 따라 투과율을 떨어뜨려 불편함 및 위험을 야기시키기도 한다.이에 김서림 방지를 위한 각종 제품들이 출시되었으나, 김이 서린 후 물방울을 제거하거나, 계면 활성제 용액으로 일시적인 제거 효과 방식이 대다수라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렇다면 근본적으로 김이 서리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광학필름 및 코팅필름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세화피앤씨는 그에 대한 대답을 '안티포그필름'을 통해 제시했다.
글로벌경제팀 kim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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