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화성인 X-파일'에서 털복숭이녀로 화제를 모은 이슬기의 변신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어 신 원장은 "외모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 했던 이슬기 씨의 사연이 너무 안쓰러웠다."며 "특히 평범한 또래들처럼 원피스를 입어보는 소박한 소망이 가장 큰 소원이라고 했을 때 가슴이 아팠다. 콤플렉스가 상처가 되고, 거듭된 상처가 깊어져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세상과 벽을 쌓고 살아가던 그녀에게 그 나이 또래들처럼 밝은 모습을 안겨주고 싶었다. 그래서 먼저 연락을 하게 되었고, 쥬얼리성형외과 내 각 분야 전문의들과 신중한 의논을 나눈 끝에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다. 수술 결과가 성공적인 만큼 슬기 씨가 그녀의 삶을 당당히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녀의 수술 전 모습은 전체적으로 얼굴의 볼륨이 없는 평면적인 얼굴인데 피부는 두껍고, 사각턱과 광대뼈가 심하게 발달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얼굴이 커보였다. 게다가 전체적으로 얼굴이 비대칭이라 일상생활도 불편했으며 또한 단순하게 쌍꺼풀이 없는 눈이 아닌 두 눈의 모양 자체가 다르고 눈꼬리가 심하게 올라가 있어 매서운 인상을 주는 특징을 갖고 있었다.
수술 후 몇 달이 흐른 지금, 그녀는 평범한 여자로서의 새 출발을 꿈꾸고 있다. 외모뿐 아니라 내면의 자신감까지 재충전된 그녀는 앞으로 직장에도 다니고, 연애도 해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야말로 '남들처럼 평범한' 삶의 첫걸음을 내디딘 셈이다.
한편 그녀의 변신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쥬얼리성형외과는 차후로도 '힐링성형'을 통해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많은 이들이 외형적인 변화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까지 되찾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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