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OST에는 광해(이상윤)와 유정(문근영)의 운명적인 재회와 로맨스를 담은 백아연의 '눈물도 사랑인 걸', 노을의 '눈물이 흐른다', 바비 킴의 '영원히 너를' 등 드라마에서 사랑받았던 대표곡들이 담길 예정이다. 또 유정을 짝사랑하는 김태도(김범)의 애틋한 마음과 그런 그를 바라보는 심화령(서현진)의 절실한 사랑을 표현한 박지민의 '사랑해', 러쉬(Lush)의 '두 눈을 감아도', 김형중의 '혼잣말'까지 추가되어 총 여섯 곡이 이번 앨범에 수록된다.
'불의 여신 정이' OST 제작사인 마틴카일 한 관계자는 "드라마가 방송되는 동안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던 곡들을 모아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음악만으로도 극의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라며 "'불의 여신 정이'가 방영되었던 32회의 긴 시간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OST 앨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불의 여신 정이'는 22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