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통신 전문기업 디지털존(각자대표 심상원, 전정우 www.hardcopy.co.kr)의 전략사업본부는 CD에서 USB메모리나 외장하드로 오디오를 추출할 수 있는 '디존아이' 멀티복사기 4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신제품 4종은 PC없이도 독립형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독립형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복사하고자 하는 CD, DVD를 복사기에 넣고 복사를 진행하면 되며, USB 복사기로 사용할 경우에는 위에 원본, 아래에는 빈 USB메모리를 넣고 복사를 진행하면 원본과 같은 내용의 USB를 얻을 수 있다.
또한 SATA컨트롤러를 장착하여 우수한 전송속도를 제공함을 물론, 데이터 왜곡현상과 소비전력도 감소시켜 준다. 전면에는 LED 동작표시창이 설치돼 복사기의 작동상태, 복사율, 에러상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버튼 한번으로 모든 동작이 가능한 원터치 복사 방식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쿨링팬(Cooling Fan)을 장착하여 발열방지까지도 신경을 썼다.
제품가격은 '디존아이 UMD801 AUDIO'이 40만원, '디존아이 UMD807 AUDIO'은 99만원, '디존아이 UMD807H AUDIO'과 '디존아이 UMD811 AUDIO'은 각각 100만9000원, 139만원이다.
디지털존의 심상원 대표는"신제품은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소장하고 있는 오디오 CD를 메모리나 외장 하드로 변경 후 휴대폰 등에서 재생이 가능한 제품이다"면서 "기본적으로 CD, DVD 복사 기능을 제공해 대량 복사가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디존아이' 멀티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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